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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52937 님의 블로그
인쇄술이 역사를 바꾼 순간, 그 뒤에 있었던 설계자15세기 유럽은 기술과 지식이 서서히 봉건 질서를 넘어 움직이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르네상스와 종교 개혁이라는 격변의 전조가 곳곳에서 꿈틀댔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지적 갈증은 더 이상 필사본과 성직자의 입을 통해 충족될 수 없었다. 그 순간, 활자 인쇄술(printing press)이라는 혁신이 등장한다. 이 기술은 수백 년 동안 지식의 독점 구조를 지탱했던 중세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근대 유럽을 여는 문을 열게 된다.이 인쇄술을 발명한 인물로 가장 잘 알려진 이는 당연히 요하네스 구텐베르크(Johannes Gutenberg)다. 그는 최초로 금속 활자를 이용한 인쇄 시스템을 개발했고, 1455년 초중반에 성서 42행 인쇄를 통해 서양 최초 의 대량 인쇄..
비잔틴 제국의 마지막 역사15세기 중반,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는 아직 중세와 근대를 나누는 문이 열리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동로마 제국, 즉 비잔틴 제국은 과거 로마의 영광을 마지막으로 지키고 있었지만, 실상은 수도 콘스탄티노플만 간신히 지키는 소국에 가까운 상태였다. 반면, 아나톨리아와 발칸 반도 일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던 세력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오스만 제국(Ottoman Empire)이며, 이 제국을 제국으로 만든 결정적 전환점에는 단 한 명의 강력한 설계자가 있었다.그는 단순히 영토를 정복한 무장이 아니었고, 도시의 기반부터 국가 구조, 법과 종교 정책까지 하나하나 정비한 정복과 통치의 설계자, 무함마드 2세(Muhammad II), 일명 알-파티흐(al-Fatih)였다. ‘알-파티흐’란..
대항해 시대의 문을 연 역사, 그 이면의 설계자15세기 후반, 유럽은 이제까지의 세계가 전부가 아니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중세가 막을 내리고, 르네상스가 피어나는 이 시기 유럽인들은 아시아와 인도를 향한 새로운 무역로를 찾기 위해 나서기 시작했다. ‘신항로 개척’, 즉 미지의 바다를 통해 새로운 대륙과 교역지를 찾으려는 꿈은 당시 스페인, 포르투갈 등 해양 국가들을 중심으로 번져갔다. 이 대항해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이는 단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다.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항해’에는 결코 혼자서는 도달할 수 없었던 현장의 설계자들이 존재했다.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면서도, 역사 속에서 이름이 거의 사라진 인물이 있다. 바로 마르틴 알론소 핀손(Ma..
중세 말, 르네상스의 흐름을 설계하다14세기 말에서 15세기 초 유럽은 흑사병과 전쟁으로 혼란을 겪고 있었지만, 이탈리아 북부 도시국가들 사이에서는 전혀 다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었다.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제노바와 같은 도시들은 각각 고유의 문화를 꽃피우고 있었고, 특히 피렌체는 르네상스(문예부흥)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겉으로는 예술과 철학의 도시였지만, 실제로 피렌체는 끊임없는 정치 암투와 권력 다툼이 벌어지는 상업과 은행, 귀족 정치가 얽힌 도시국가였다.이 시기에 등장한 인물 중, 공식적인 왕이나 황제가 아님에도 도시의 정치 구조와 문화 방향을 사실상 설계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코시모 데 메디치(Cosimo de’ Medici, 1389~1464)였다. 그는 ‘메디치 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