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세기 찰스 배비지의 해석기관 설계19세기 영국 과학계에서는 수학적 모델링, 수치 계산, 알고리즘의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당시로선 전산기계(computing machine)는 미래 기술이 아닌 추상적 이론에 가까운 영역이었다. 그 중심에는 수학자 찰스 배비지(Charles Babbage)가 있었다. 그는 계산 오류를 줄이기 위한 차분기관(Difference Engine)과, 더욱 복잡한 계산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해석기관(Analytical Engine)을 설계하였다.하지만 그의 설계는 너무 앞서 있었기에, 이를 이해하고 확장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바로 이때, 수학에 천재적 감각을 지녔던 한 여성이 등장하게 된다. 그녀는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