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 중심 식민지의 18세기 미국18세기 초, 북아메리카는 여전히 영국 제국의 식민지 체제 아래에 있었다. 현재의 미국 동부 해안 대부분은 영국의 통제하에 있었으며, 경제의 대부분은 농업, 특히 담배, 쌀, 설탕, 목화 등 기후에 맞는 작물을 재배하여 유럽에 수출하는 데 집중되어 있었다. 당시 남부 식민지였던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는 논과 플랜테이션을 중심으로 한 쌀 농사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이는 계절과 토양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운 작물이었다.유럽 시장에서는 천연 염료, 특히 인디고(indigo)와 같은 파란색 염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었지만, 북미에서는 이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거의 없었다. 염료는 의복뿐 아니라 직물 산업, 군복 제작, 공예 등에 필수..